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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반년 새 평균 임금 2.17% 상승…"공사 물량 증가"

등록 2021.09.01 14: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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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021 하반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日 평균 23만5815원…전년 대비 3.91%↑

[서울=뉴시스] 건설업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

[서울=뉴시스] 건설업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올해 하반기에 적용될 건설업계 종사자 평균 임금이 상반기보다 2.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이 비교적 많이 투입되는 건축 공종이 증가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7개 전체 직종의 일(日) 평균 임금이 23만5815원으로 직전 반기(23만798원) 대비 2.17% 상승했고, 전년 동기(22만6947원)  대비 3.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1.96%, 광전자 2.50%, 문화재 3.01%, 원자력 2.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협 관계자는 "비교적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건축 공종의 기성이 전반기 대비 6.0% 증가함에 따라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현재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결과다. 이달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건협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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