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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전기요금 알려줘"…한전 'AI 음성인식 서비스' 실시

등록 2021.10.06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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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조회·납부, 전기고장 신고 등 음성 안내


[세종=뉴시스]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 (사진=한국전력 제공)

[세종=뉴시스]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 (사진=한국전력 제공)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전력은 공공기관 최초로 'AI 음성인식을 통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음성으로 전기요금 조회 등을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가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에게 "한전에서 전기요금 알려줘"라고 음성으로 물어보면, 음성 답변을 받는 식이다.

이번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고객정보 및 전기요금 조회, 신용카드 납부, 이사요금 정산·납부, 명의변경 신청, 전기 고장 신고, 고객센터 연결, 가까운 사업소 안내 등이다.

다만 고객번호 및 전기요금 등 개인정보 사항과 관련된 민원 서비스는 한전 사이버지점에서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전 관계자는 "AI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정보를 조회하거나 민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돼 고객 불편사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사이버지점에 음성인식 안내서비스 전용 게시판을 운영하며 고객의 개선 요청사항을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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