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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 녹음 참여

등록 2021.11.09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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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이어 두번째

배우 유인나·성우 참여, 임직원 포함

진옥동 신한은행장,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 녹음 참여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산하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덕수궁 관람객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덕수궁 오디오 가이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를 처음 선보인 이후 두번째다. 배우 유인나, 전문 성우가 참여해 덕수궁의 역사를 친근하게 설명하고 드라마 형식을 더해 주요 전각들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버전을 제작해 덕수궁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도 쉽게 에용할 수 있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과 점자 안내장을 만들어 원활한 덕수궁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는 신한은행 임직원과 신한은행의 청각장애인 일자리 사업인 카페스윗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덕수궁을 포함한 정동길 주요 명소를 안내했다. 특히 진옥동 신한은행장도 18년 이상 일본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일본어 버전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 시행과 더불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날부터 19일까지 론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6일에는 덕수궁 음악회도 열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슬로건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우리 문화재 가치를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문화재 보존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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