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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17일 코스닥 상장…청약률 2266대 1

등록 2021.11.09 17: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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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증거금 7조6000억 몰려

트윔, 17일 코스닥 상장…청약률 2266대 1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인공지능 검사설비 기업 트윔이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226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8~9일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물량 122만주 중 25.0%인 30만5000주에 대해 진행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7조6052억원이 걷혔다.

앞서 트윔은 지난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 희망가를 밴드(1만7800~2만400원)의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은 국내외 167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 1627.34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건수의 97.3%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정한섭 트윔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인공지능 비전 검사 솔루션 시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1월에 설립된 트윔은 인공지능 검사와 소프트웨어 개발, 설비 공급을 주로 영위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규칙 기반 검사 서비스 '얼라인먼트 비전 시스템'과 AI(인공지능) 기반 검사 서비스인 'MOAI(Machine vision Optimization based on AI)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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