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고용률 4개월 연속 상승세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65만2000명(2.4%) 늘며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021.11.1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고용률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0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는 56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4000명(0.7%) 증가했다.

고용률은 58.8%로 전년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울산지역 고용률은 올해 6월 57.2%를 기록한 이후 7월 57.7%, 8월 58.1%, 9월 58.6%, 10월 58.8%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광공업에서 5000명(3.2%),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3000명(3.4%)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7000명(-12.1%), 건설업에서 2000명(-5.7%)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울산지역 실업자는 1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4000명(-19.2%)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울산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총 96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000명(-0.4%) 감소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8만100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 6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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