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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한글과컴퓨터, 동종업계 대비 PER낮아…메타버스 주목"

등록 2021.11.18 0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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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한글과컴퓨터, 동종업계 대비 PER낮아…메타버스 주목"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싸이월드와 메타버스에 올라탄 점에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한글과컴퓨터는 메타버스 미팅공간인 '한컴타운' 출시를 발표했다. 미국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같은 2.5D 그래픽을 기반으로 1차 구성되며 다음달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한컴다운과 한컴오피스를 연계해 한글과 워드 등 여러 형식의 문서를 공유·편집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NFT(대체불가토큰)를 연계해 제아서와 기획서, 논문 등 다양한 문서 콘텐츠를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일 싸이월드제트와 합작법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을 설립해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본사 비용과 자회사 실적 부진이 주요 요인이다. 하지만 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하며 회복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1.0배 수준으로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업체 평균 PER 25.5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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