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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영국 도거뱅크 해상풍력발전사업 금융주선

등록 2021.12.10 10:42:15수정 2021.12.10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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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산업은행 여의도 본사 사옥 (사진=산업은행 제공) 2021.12.10.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산업은행 여의도 본사 사옥 (사진=산업은행 제공) 2021.12.10.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산업은행은 지난 3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인 영국 도거 뱅크(Dogger Bank) 해상풍력발전사업에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국 SSE사와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사가 영국 북해에 3.6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풍력터빈 277기, 면적 1674㎢)를 총 3단계에 걸쳐 건설·운영하는 랜드마크 사업이다.

특히 이는 현재 건설·운영 중인 전세계 해상풍력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26년 2월 준공시 영국 전력 수요의 5%를 담당하며, 설치용량 기준 원전 3기에 해당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산은 관계자는 "영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제도인 발전차액지원제도, 영국 북해의 우수한 풍황과 사업주들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가 접목돼 안정적인 사업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번 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단계별로 추진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함께 총 GBP84억(13조원) 금융주선에 성공했다.

현재 산은은 전남해상풍력발전(99MW)에 대한 금융자문을 진행중에 있다. 향후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은 2016년 영국 갤로퍼(Galloper) 해상풍력 이후 영국·독일·대만 등에서 해상풍력 13건(총 8.5GW에) 대한 금융주선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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