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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美 출국…G20 재무장관회의·글로벌 금융사 면담

등록 2023.04.09 12:00:00수정 2023.04.10 0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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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개발위 이사국 참석…중장기 방안 모색

피치·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면담 예정

[서울=뉴시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월24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20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 회의시작에 앞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월24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20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 회의시작에 앞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뉴욕에서는 주요 글로벌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는 등 한국 경제 세일즈에 나선다.

10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출장에서 추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구 총재, 독일·폴란드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는다.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주요 신용평가사와의 만남도 예정돼있다.

10~11일 뉴욕에서는 블랙스톤, 뉴욕멜론은행, 골드만삭스의 CEO와 면담을 갖고,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관해 설명한다. 또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전망과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

12일 워싱턴에서는 WB 개발위원회 회의에 이사국으로서 참석해 WB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추 부총리는 다음 달 서울에서 예정된 '경제개발계획 60주년 국제컨퍼런스'와 이를 계기로 함께 발표하는 '한국 혁신보고서(Innovative Korea Report)'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당부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 개발과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12~13일은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IMF) 및 WB의 봄 총회와 연계해 워싱턴 D.C에서 대면 개최한다. G20 회원국과 초청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IMF·W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세계경제·국제금융체제, 지속가능금융·금융포용 및 규제, 국제조세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추 부총리는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연결성 회복과 함께 금융 불안 해소를 위한 정책당국·관계기관 및 국가 간 적극적이고 신속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월24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20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월24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20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만나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13일에는 세계은행그룹 산하의 국제금융공사(IFC)의 막타 디옵 CEO와 녹색회복혁신기금(K-GRID) 출연 약정 체결을 위한 신탁기금 서명식을 연다. 

같은 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만나 3기 한-IMF 기술협력기금(KSA) 출연 서명식을 연 후 한국과 세계 경제, 제16차 IMF 쿼타 일반검토 등을 놓고 면담한다.

아울러 독일과 폴란드의 재무장관도 각각 만나 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12~13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와 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만나 한국의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한국 경제의 건전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무디스는 최근 연례 협의를 계기로 방한에 추 부총리와 만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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