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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걸그룹들 좋은 흐름에 보탬 되고파"…'러브스트럭'

등록 2023.04.10 16: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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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6시 미니 4집 발매

[서울=뉴시스] 그룹 케플러(Kep1er). 23.04.10. (사진=스윙·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케플러(Kep1er). 23.04.10. (사진=스윙·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어떻게 해야 (대중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지,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지 갈증이 존재했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을 통해 K팝 4세대 주요 걸그룹으로 도약한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 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케플러 멤버 김채현은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러브스트럭'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아홉 소녀의 모습부터 이들의 떨리고 서툴지만 사랑 받고 싶어하는 마음까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다양한 형태로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케플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기디(Giddy)'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전날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들은 미로를 헤매는 모습을 통해 사랑에 빠진 알쏭달쏭한 감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사랑을 받고 싶은 이유에 대해 멤버 서영은은 "포털사이트에 케플러를 검색하면 제일 먼저 행성 사진이 뜬다"며 "저희가 '걸스 플래닛' 출신이다보니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주에서 지구로 내려와서 대중분들에게 더 사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채현은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모습과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릴지 갈증이 존재했던 것 같다"며 "많은 걸그룹 선배님들처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그 영광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서울=뉴시스] 그룹 케플러(Kep1er). 23.04.10. (사진=스윙·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케플러(Kep1er). 23.04.10. (사진=스윙·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케플러는 지난해 1월 미니 1집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로 데뷔했다. 무엇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팀이라 멤버들의 검증된 실력을 내세웠다.

멤버 최유진은 "(케플러가) 서바이벌로 데뷔한 그룹이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들이 정말 강했다"며 "하나의 팀으로 모으기가 쉽지 않았지만, 함께 생활하고 대화하며 연습하다보니 하나로 맞춰지는 게 보였다. 그러다보니 케플러가 이런 그룹이라는 것을 더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채현은 "최근 '보이즈 플래닛' 프로그램을 보면서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며 "'선배'라는 호칭을 방송을 통해 처음 들었는데, 그 호칭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성장하는 모습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보이즈 플래닛'은 '걸스 플래닛'의 후속작으로,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선발한다.

끝으로 김채현은 "지금 걸그룹분들이 굉장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데 그 흐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는 케플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러브스트럭'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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