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차은우, 故 문빈 향한 편지 "나쁜 놈아,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등록 2023.04.25 10:18: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서울=뉴시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동료 故 문빈을 향한 편지를 남겼다.

지난 24일 차은우는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차은우 편지, 산하 편지2023.04.25 (사진= SNS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차은우 편지, 산하 편지2023.04.25 (사진= SNS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마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며 "달나라에선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친구 문빈을 행복을 바랐다.

'아스트로'와 유닛 '문빈&산하'로 같이 활동했던 산하 또한 글을 남겼다. "형 잘 지내?  많이 보고 싶다…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故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2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