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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민심 회복…'가오갤3' 어린이날 연휴 접수

등록 2023.05.08 0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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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146만명 봐 누적 163만명 기록해

예매 순위 1위…무난히 200만 돌파 예상

'슈퍼 마리오' 78만명 추가 200만 목전에

마블의 민심 회복…'가오갤3' 어린이날 연휴 접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 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이하 '가오갤3')가 어린이날 연휴 1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현재 추세라면 무난히 2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오갤3'는 4~7일 146만6389명이 봐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63만956명이다. 이 기간 '가오갤3' 매출액 점유율(총 매출 대비 특정 영화 매출 비중)은 47.3%였다. 이 작품은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7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이은 '가오갤'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우주를 지키는 괴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 프랫, 조이 살다냐, 캐런 길런, 폼 클레멘티프, 데이브 바티스타, 윌 폴터 등이 출연했다. 빈 디젤과 브래들리 쿠퍼는 목소리 연기를 했다. 연출과 각본은 전작 두 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제임스 건 감독이 맡았다. '가오갤3'는 이 시리즈 마지막 영화이기도 하다.

현재 흥행세라면 '가오갤3'는 무난히 2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거로 전망된다. 8일 오전 7시 현재 '가오갤3' 예매량은 8만9465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7일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같은 기간 78만4150명을 추가하며 총 180만2497명을 기록, 누적 200만명을 눈앞에 뒀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일본 닌텐도가 1985년부터 내놓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했다.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닌텐도와 합작했으며, 애런 호바스·마이클 제레닉이 연출했다. 영화는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가 미스테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스타로드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프랫이 마리오를, 찰리 데이가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피치 공주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밖에 어린이날 연휴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34만159명·누적 34만명), 4위 '드림'(24만9016명·누적 95만명), 5위 '스즈메의 문단속'(14만1982명·누적 532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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