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손담비♥이규혁, 결혼 1주년

[서울=뉴시스] 이규혁, 손담비. 2023.05.14.(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결혼 1주년을 자축했다.

손담비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규혁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올리며 "벌써 우리가 결혼한 지 1년이네. 시간이 진짜 빠르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빠가 옆에 있어 줘서 내 편이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하고 편안했어"라고 적었다.

이어 "예전에는 행복이라는 게 늘 멀게만 생각했는데 오빠랑 있으면서 '행복은 가까운 데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철딱서니 없는 나랑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오빠랑 있으면 내가 좀 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늘 친구처럼 소울메이트가 돼줘"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에서 이들 부부는 결혼 1주년이라고 적힌 케이크를 두고 술잔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이규혁은 장난스런 표정으로, 손담비는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해당게시물에 이규혁은 "네가 있어서 행복해. 사랑한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은은 "둘이 의지하고 잘지내는 거 보면 기특해. 건강하게 행복하게 더 잘 살자"라고 축하했고, 누리꾼들은 "부부는 닮는다더니 두 분이 닮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부부가 닮으면 잘 산다는데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의 한 호텔 야외예시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결혼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