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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생활하는 배우 부부…"전등 켜고 살게 해달라"

등록 2023.06.12 1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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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2023.06.12 (사진= M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2023.06.12 (사진= M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결혼 지옥'에 재연 배우로 30년 이상 활동 중인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출연한다.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홍승범, 권영경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집안 점등을 반대해 남편 홍승범은 휴대전화의 손전등에 의지해 식사를 시작한다. 또한 시리얼을 먹으려는 남편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건네는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드라마 아니냐"며 경악한다.

아내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마음에 안 들어 이사 자금을 모으기 위해 돈을 아끼고 있다"고 절약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일하면서 지적질만 한다"며 서러움을 드러냈다.

결국 서운함이 폭발한 남편은 응급실 이야기를 꺼내며 "입원한 3일 동안 가족들 아무도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고정 수입을 만들어야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분식집이 우선이 되고 말았다"며 남편이 아파서 출근을 못 하는 동안 매출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사를 했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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