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응해 대중(對中) 관세를 총 104%로 공식 부과했다. 중국은 지난 4일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 34%를 부과해 보복 조치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후 12시까지 중국의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관세를 50% 늘리겠다고 위협했고, 중국이 반응하지 않자 상호 관세 발효를 몇 시간 앞두고 84%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 대한 관세는 기존 20%에 더해 총 104%로 확대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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