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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골든타임
저성장·수출감소·고환율…설 이후 '퍼펙트 스톰' 몰아친다[韓경제 골든타임①]
새해를 맞는 경제 주체들의 표정이 어둡다. 소비·투자 심리 위축으로 내수 경기는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우리 경제의 마지막 버티목인 수출도 새해 들어 증가세가 꺾인 모습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 정도로 평가되는데, 올해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1%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12·3 비상계엄 사태와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 등
식어가는 성장 엔진…설 이후 민생·경제법안 처리 가능성은[韓경제 골든타임②]
우리나라 성장 엔진이 식어가고 있다. 12·3 비상계엄 파장으로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발 무역 정책 불확실성 등 악재가 쌓이면서다. 민생·경제법안 처리가 촌각을 다투는 가운데 설 명절 이후 반도체특별법·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에서 정치권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국내총
리더십 공백에 핸디캡 안은 정상외교…돌파구 찾을까[韓경제 골든타임③]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물가와 금융·외환시장 대응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까지 겹치는 불확실성이 심화될 우려가 짙다. 탄핵 정국 장기화로 국정 불안에 이어 외교 공백마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각국이 외교 전략
올해 소비 위축에 건설은 역성장…전문가 해결책은[韓경제 골든타임④]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를 기록해 당초 전망을 밑돌았다. 혼란한 정국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건설투자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떨어지고 있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 인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의 방안에 동감했다. 다만 정부가 사실상 정지한 상황에서 트럼프 리스크 등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혼란스러운 정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