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제주도-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서 제주상품 판촉 행사 등
[제주=뉴시스] 오영훈(가운데) 제주지사와 제주농협,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농수특산품 ‘제주장터’를 열어 소비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3.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지난 9월24일 제주도-한국마사회 간 맺은 ‘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도는 한국마사회 대통령배 대상경주(11.19)와 연계해 제주 농수특산품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이번 제주장터에는 감귤과 깐마늘, 흑돼지, 은갈치, 광어어묵 등과 함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인 진공건조감귤, 감귤과즐, 흑돼지햄, 백도라지꿩엿, 제주산 청보리 제품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감귤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공동브랜드인 ‘귤로장생’은 20% 할인가로 판매했으며, 이날 준비한 감귤 3500㎏이 모두 팔려 국민 대표과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울러 제주장터에서는 제주농수특산품 외에도 제주고향사랑기부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관을 운영해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간담회도 갖고,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마권 시범 운영과 제주지역 말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마사회와 제주는 연간 470회 이상 중계경주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재원은 제주 지역사회 공헌, 제주 말산업 발전 및 렛츠런파크 고객 만족도 제고 등에 사용하고 있다.
◇제주소방,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대회 '최우수'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119구급대원들이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대회’에 참가해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며 구급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제주 빠레브호텔에서 열린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대회’는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구급전문교육사를 양성하고, 강의역량 등을 평가해 구급교육훈련체계를 강화함으로써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 19개 소방본부 중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이 참여했으며, 4개 항목(▲교수역량 ▲강의전개 ▲교수예절 ▲종합평가)에 대한 심사위원과 현장평가단의 평가로 이뤄졌다.
제주 대표로 출전한 강양옥 소방위, 김경덕 소방장, 박성민 소방장, 송시안 소방장은 ‘다수사상자 발생사고 시 임시의료소 이송반의 역할’을 주제로 참신하고 효과적인 강의역량을 발휘하며 심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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