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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 16곳 '워케이션' 시범 사업…선착순 1500여 명 지원

등록 2023.08.29 11:18:11수정 2023.08.29 14: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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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산 영도 워케이션 센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산 영도 워케이션 센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전국 16개 지역에 20개의 '워케이션' 시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근로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회가 되고 있다.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서핑으로 유명한 죽도와 인구해변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할인권을 제공하고, 인천 포내와 남해 지족, 완도 등 어촌마을에서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갯벌과 통발 체험을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1인 사업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의 워케이션 테마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요에 맞는 숙소나 체험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주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1인당 참가비 5만원 지원과 지역 특화프로그램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 종사자는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에서 참가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문체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워케이션 안내책(디렉토리 북)'을 발간해 전국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시설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각 지역의 워케이션 관련 최신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워케이션 테마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지역관광과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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