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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임희영, '러시안 첼로 소나타' 발매

등록 2020.06.05 1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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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첼리스트 임희영(사진=소니뮤직 제공)2020.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첼리스트 임희영(사진=소니뮤직 제공)2020.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첼리스트 임희영이 정규 앨범 '러시안 첼로 소나타(Russian Cello Sonatas)'을 발매했다.

 2018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데뷔 앨범으로 발매한 '프랑스 첼로 협주곡'에 이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임희영은 피아니스트 나탈리아와 호흡을 맞춰 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예프를 함께 들려준다. 총 8곡이 수록됐는데, 특히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도 포함됐다.

임희영은 이번 앨범에 담긴 작품 중 감정이 가장 풍부한 작품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를 꼽으며 "러시아의 거대한 스케일과 삶이 담긴 하나의 드라마를 담으려고 연주했다"고 말했다.

임희영은 2009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워싱턴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 가장 권위있는 폴란드 루토슬라브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 3위로 입상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동양인 최초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하모닉 첼로 수석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중국 베이징중앙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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