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훔친 물건 인터넷 판매 美여성, 44억원 배상·징역 54개월형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2015년 1월14일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이베이 본사 앞에 이베이 로고가 보이고 있다. 19년 간 수백만 달러 상당의 상품들을 훔쳐 이베이를 통해 판매해온 63살의 텍사스 여성이 5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킴 리처드슨이라는 이 여성은 또 380만 달러(약 44억원)의 배상금 지불에도 동의했다. 2020.10.5](https://img1.newsis.com/2020/07/21/NISI20200721_0016496264_web.jpg?rnd=20201005085904)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2015년 1월14일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이베이 본사 앞에 이베이 로고가 보이고 있다. 19년 간 수백만 달러 상당의 상품들을 훔쳐 이베이를 통해 판매해온 63살의 텍사스 여성이 5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킴 리처드슨이라는 이 여성은 또 380만 달러(약 44억원)의 배상금 지불에도 동의했다. 2020.10.5
킴 리처드슨이라는 이 여성은 또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 과정에서 380만 달러(약 44억원)의 배상금 지불에 합의했다고 라이언 패트릭 검사는 밝혔다.
댈러스에 거주하는 리처드슨은 미국 전역에서 좀도둑질을 했으며 이베이를 이용, 인터넷으로 물건을 판매한 뒤 미국 우편이나 페더럴 익스프레스, UPS 등을 통해 물건을 배송했다.
"리처드슨은 수많은 소매점에서 물건을 훔쳤다. 그녀는 보안 장치를 무력화하기 위해 다양한 들치기 도구들을 사용했다"고 패트릭 검사는 덧붙였다.
리처드슨은 4년6개월의 복역 후 석방된 뒤에도 3년 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
그녀로부터 훔친 물건을 구입한 구매자들은 리처드슨의 4개 페이팔 계좌로 약 380만 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