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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제주 지진' 경솔 언행 사과…"경솔한 실수, 변명 여지 없다"

등록 2021.12.14 2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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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NCT 2021.11.26(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NCT 2021.11.26(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NCT 일부 멤버가 컴백 라이브 방송 중 '제주 지진' 관련 경솔한 언행으로 구설에 오른 직후 바로 사과했다.

14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NCT 멤버들은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 발매를 기념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 가운데 5시19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 발생 소식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울렸다.



멤버들은 코로나19 알림 문자로 인식해 "마스크 꼭 쓰세요"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스태프가 지진 알림 문자라고 하자 대부분 멤버들은 놀랐다. 하지만 일부 멤버들이 새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어스퀘이크'(Earthquake, 지진)의 한 소절을 흥얼거리며 짧게 춤을 췄다. 다행히 당황한 다른 멤버들이 저지를 했다.

그러나 온라인엔 멤버들의 경솔한 언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바로 이어졌다.

이후 NCT 멤버 도영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저의 발넌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재차 사과했다.

마크 역시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쟈니도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함께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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