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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주 지금은] '8연상 신화' 태양금속우를 아시나요

등록 2022.09.25 07:00:00수정 2022.09.25 0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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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태양금속우는 국내 증시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됐던 2015년 당시 가장 화제가 됐던 종목이다.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는 시기에 걸쳐 8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주가 급등이 이어지면서 동전주에 불과했던 주가는 그해 한때 1만5000원 이상으로 뛰는 등 24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은 지난 2015년 6월15일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됐다.

6월15일 개장 직후 가장 먼저 3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바로 태양금속우다. 태양금속우는 직전 거래일인 6월 12일 상한가(14.83%)를 시작으로 같은달 24일까지 단기 과열로 거래가 정지됐던 18일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기간 주가는 무려 971원에서 6940원으로 약 615% 치솟았다.

이후 25일에는 하한가를 맞았지만 다시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태양금속우는 2015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수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해 7월에도 주가 등락이 이어지는 동안 3번의 상한가를 추가로 기록하면서 태양금속우의 주가는 7월9일 역대 최고가인 1만5400원까지 뛰었다. 2015년 초 태양금속우의 주가가 650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24배 가량 뛴 것이다.

당시 태양금속우의 주가가 이상 급등한 것은 품절주 효과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실제 우선주는 시가총액이 작고 유통주식수와 거래량이 적어 일시적인 수급 변화에도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태양금속우의 경우 2015년 급등세를 시현하기 전 시가총액은 3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8연상 신화'를 쓴지 약 7년이 지난 현재 태양금속우는 21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별한 방향성 없이 특정 테마 등 이슈에 편승해 움직이는 정도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태양금속우의 시가총액은 72억원이다.

한편 1954년 설립된 태양금속은 볼트·너트 제조기업이다. 자동차 조립에 사용하는 볼트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36%로 1위다.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스바루, 마쓰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 등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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