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최 세계잼버리, 침수·폭염 등 국비 예산 투입돼야”
김정수 전북도의원, 범정부차원 안전대책 시급 마련 촉구
계절 영향 폭염 예상…예방대책 국비지원 등 대정부 건의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 더불어민주당).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은 7일 제401회 정례회에서 ‘국제행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대책 관련 국비예산 투입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침수 예방시설 등은 도가 부담하는 기반시설 외적인 사항으로 국가행사로 추진되는 만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과 세계 청소년들의 안전 등을 고려, 시급히 국비를 지원함으로써 침수·폭염 피해 예방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5~6일 이틀간 145㎜의 많은 비가 내려 침수된 바 있고, 특히 올해는 7년 만에 발생하는 ‘슈퍼엘니뇨’ 현상으로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기간인 8월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보돼 집중 호우 시 배수지연에 따른 침수가 예상된다”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한편 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을 제정(2018년 12월18일)해 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해 왔다.
그 성과로 5월 현재(5월24일 기준) 152개국 4만2000여명이 참가등록을 함으로써 세계잼버리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예상되고 있으며, 야영지 및 주요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침수·폭염 피해 예방 대책 등 적극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제행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대책 관련 국비예산 투입 촉구 건의안’은 오는 15일 전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협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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