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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낡은 시설 리모델링…"더 편하게 이용"

등록 2024.07.15 16:31:48수정 2024.07.15 1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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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및 야영시설 개선, 볼거리와 편의시설 확충

[대전=뉴시스] 부상 기장에 위치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내 수국정원의 모습.(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부상 기장에 위치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내 수국정원의 모습.(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휴양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객실 및 야영장, 목공예체험장 등 노후시설 개선사업과 편의시설 확충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휴양림관리소는 속리산말티재휴양림(충북 보은)의 노후한 숲속의 집 11개 동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공공와이파이도 설치해 제공한다.
 


희리산해송휴양림(충남 서천)은 노후 숙박시설 3동을 리모델링하면서 2층 발코니 테라스를 확장, 탁 트인 시야와 숲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태산휴양림(강원 횡성)과 진도휴양림(전남 진도)은 노후한 에어컨과 도배·장판 및 싱크대 등을 전면 교체해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꾸몄고 삼봉휴양림(강원 홍천)은 야영데크의 크기를 두 배로 넓히면서 데크번호를 발광다이오드(LED)로 표시해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달음산휴양림(부산 기장)은 야외 피크닉테이블과 몽골텐트를 추가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휴양림에 수국정원과 수세미터널을 조성, 볼거리도 확충했다.



이와 함께 통고산휴양림(경북 울진)과 신불산폭포휴양림(울산 울주)은 목공예체험장을 신축해 가족단위 손님들을 맞이하고 아세안휴양림(경기 양주)은 한복과 아세안 10개국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낡은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부족한 편의시설 등을 확충했다"며 "올여름 휴가는 시원한 숲속 휴양공간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보내길 권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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