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경면서 렌터카·승합차 '쾅'…3명 중경상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0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소재 교차로에서 승합차와 렌터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7.21. photo@newsis.com
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7분께 제주시 한경면 소재 교차로에서 A(70대)씨가 몰던 승합차와 B(30대·여)씨가 몰던 렌터카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와 B씨 차량에는 각각 3명씩 총 6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씨 차량 탑승자 C(70대)씨가 중상을 입고 B씨와 동승자 D(30대·여)씨가 통증을 호소해 모두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A씨 차량이 교차로에서 좌회전 하던 중 직진하던 B씨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수 차례 거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혐의로 입건됐다. B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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