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무더위 물놀이 멀리 갈 필요 없어요"
김해 가야테마파크 워터 어드벤처
대청·장척계곡 휴식시설 갖춰져
[김해=뉴시스]김해 가야테마파크 워터 어드벤처. 2024.08.01.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무더위에 물놀이를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근교에서 즐길 수 있다고 1일 소개했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이자 2024 김해방문의 해 대표 관광지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올여름 물놀이터 ‘워터 어드벤처’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친환경 놀이터 가야무사 어드벤처 내 워터 어드벤처는 최근 콘텐츠의 수를 늘리고 공간을 확충했다.
이색적인 버섯폭포, 시원한 대형 워터바스켓, 워터터널, 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콘텐츠는 물론 부모들이 쉴 수 있는 공간까지 확보해 온 가족이 함께 여름소풍을 즐길 수 있다.
김해시 도심에 있는 대청계곡은 김해시민의 사랑을 받는 근교 피서지이다. 계곡 상류는 숲속 자연 그대로의 큰 바위 사이를 깨끗한 물이 흐르며 폭포를 이루기도 한다. 상류는 물놀이를 할 만한 공간이 많지 않은 반면 하류는 자갈이 넓게 펼쳐져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수 있다.
최근에는 계곡 입구 대형 인공폭포가 하나 더 늘어 시원한 폭포 물줄기 3개에다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여름밤을 아름답게 밝힌다.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장척계곡은 상동면과 대동면 경계를 이루는 신어산(630m) 자락에 위치한 자연발생유원지로, 울창한 산림과 큰 암석들이 조화롭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위와 아래로 천혜의 나무 그늘이 드리운 시원한 계곡이 펼쳐진다.
주차시설과 평상, 공중화장실 등 정비가 잘 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휴양림에 벤치와 팔각정, 평상이 설치돼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계곡 입구에 작은 도서관이 있어 책을 읽으며 피서를 즐길 수 있고, 주변으로 식당과 카페도 들어서 있다.
[김해=뉴시스]김해 대청계곡. 2024.08.01.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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