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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돋보이게 할 창의적 건축물' 어디 없나요?

등록 2024.10.16 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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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18일 발표회

후보지 5곳 공개심사…선정작 설계비 2억 지원

[부산=뉴시스] 오는 18일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후보지 공개 발표회에 참여하는 남포동 하버타운(사진=부산시 제공)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오는 18일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후보지 공개 발표회에 참여하는 남포동 하버타운(사진=부산시 제공)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을 통한 도시 분위기 개선을 위해 부산시가 실시하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한 공개 발표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발표는 마감 기한 내 모형을 제출하지 않아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 1곳을 포함한 총 6곳이 참여한다. 6개 팀은 추첨을 통해 순서에 따라 20분 발표하고 20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8명으로 구성된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가 진행된다. 공개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또 설계(안)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5곳 모두가 선정이 될 수도, 1곳도 선정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선정된 곳은 용적률이나 건물간 이격거리 등의 건축법 규정 완화와, 2억원 한도내에서 설계비 지원을 받게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2일 시 설계공무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개 발표회에 참가하는 6곳은 ▲남포동 하버타운(공동주택,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용두골 복합시설(숙박시설, 오피스텔, 판매시설) ▲미포 오션사이드 호텔(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영도 콜렉티브힐스(관광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공동주택) ▲반여 오피스텔(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프리츠커상 등 해외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들이 출품됐다"면서 "파급효과 등을 봐가며 내년에는 국내 건축가들의 작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제출된 설계안에 대해 창의성, 공공성 등을 공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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