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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매출 전년 대비 12% 증가…예상치 상회

등록 2024.10.30 12:04:14수정 2024.10.30 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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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액 전년 대비 8% ↑…"경제 건강 신호"

[AP/뉴시스]미국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4.10.30

[AP/뉴시스]미국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4.10.30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비자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96억2000만 달러(약 13조 3111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잭스투자리서치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5억1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순이익도 2.71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2.58달러를 웃돌았다.

비자는 자사 네트워크를 통한 결제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건강하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했다.

비자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79% 상승했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0.81% 하락했다.



한편 WSJ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비자가 해외사업 축소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약 1400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비자 사내에선 이같은 내용의 발표가 있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소식통은 기술 직군에서 약 1000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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