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년만에 제자리를 찾아 종묘로 이동하는 '환안'행렬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일 궁에 모셔놓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들이 가마를 타고 155년만에 제자리를 찾아가는 '종묘 정전 환안제'가 재현된 가운데 환안 행렬이 광화문을 지나 종묘로 이동하고 있다. 경복궁 광화문 앞 월대에는 수문장들이 도열하여 지나가는 행렬을 지켜보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5년간 대규모 수리를 마친 종묘 정전을 공개한다"며 "창덕궁에 임시로 모셨던 조선 왕과 왕비의 신주들을 본래의 자리로 다시 모시는 '종묘 정전 환안제 및 준공기념식'을 이날 개최했다. 2025.04.20.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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