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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ㆍ라섹수술 부작용 예방관리법은?

등록 2011.09.27 17:17:55수정 2016.12.27 22: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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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라식ㆍ라섹수술은 하는 만큼이나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사진=강남밝은명안과 제공>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라식ㆍ라섹수술은 하는 만큼이나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시력이 나쁜 사람들 대부분이 라식ㆍ라섹수술의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주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 우려 때문이다.



27일 강남밝은명안과의(송명철 원장)에 따르면 수술 후 병원지침에 따라 잘 관리해준다면 부작용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특히 라식ㆍ라섹수술 초기, 시력이 회복 및 안정화되는 시기에는 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

◇라식ㆍ라섹수술 2주간은 금주, 눈화장은 2주후부터

라식ㆍ라섹수술을 하고 한 달동안은 수술환자의 80%가 0.8~1.0 정도의 시력을 회복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시기다.



간혹 가벼운 통증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듯한 이물감, 충혈이 올 수 있지만 대부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다.

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은 "1개월까지는 눈부심이나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인공누액을 정기적으로 점안하고, 샤워시 눈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며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음주는 염증을 유발하고 무심코 눈을 비빌 수 있으므로 최소 2주정도는 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 달 후 대중목욕 가능…눈병 주의

라식ㆍ라섹수술 후 2개월까지는 시력이 안정화되는 시기다. 수술직후에 느껴지는 건조증이나 야간 눈부심현상도 사라지고 눈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1개월이 지나서는 펌이나 염색이 가능하며, 수영이나 대중목욕탕도 이용할 수 있다.

송 원장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눈의 염증이나 유행성눈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및 수술 후 예민해진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시력퇴행 등 부작용은 전문의와 상담 필요

수술 후 2개월이 지나면 특별한 관리나 주의사항이 필요없을 정도로 시력이 완전히 회복된다. 농구, 축구 등 몸의 움직임이 많은 격렬한 운동도 가능하지만, 이때 눈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송 원장은 "에이플러스라섹 등 시력교정 만족도를 높이고 회복력도 빠른 술기들이 많이 등장해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일부 난시가 심했거나 초고도근시였던 환자중에 극히 드물게 시력퇴행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때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고 재수술여부 등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전한 사후관리 보장되는 병원 찾아야

라식ㆍ라섹수술을 한 뒤에는 정기검진 등 병원의 사후관리시스템도 잘 이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환자들의 부작용 우려를 덜기 위해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등 사후관리시스템에도 주력하는 추세다.

송 원장은 "강남밝은명안과는 안전성을 높이고자 시력교정 전문의 한 사람이 수술 전 검사와 재검사, 수술, 사후관리까지 모두 책임지는 '주치의 원스톱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CRM제도를 구축하고 있다"며 "수술전후 검사는 물론 수술 후 진료비를 평생 무료로 하는 평생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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