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다르빗슈 유, 日 AV배우와 스캔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NBC스포츠'는 지난 4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르빗슈가 최근 일본의 유명 AV 배우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상대는 이른바 'G컵 가슴 사이즈'로 유명한 아스카 키라라(24)다.
이 매체는 해당 배우의 이름을 특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을 본 네티즌들과 일본 언론은 곧 아스카임을 밝혀냈다.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다르빗슈의 스캔들에 대해 곧바로 확인에 나섰다.
데일리 스포츠는 지난 5일 도쿄 시내에서 벌어진 성인 DVD 발매 기념 이벤트에 참석한 아스카에게 사실 관계를 묻자 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스카가 다르빗슈와 육체 관계를 맺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은)싫다”며 웃음지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여성 편력이 화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에는 일본 유명 탤런트인 사에코와 교제 6개월만에 결혼 발표를 했다가 3년 만에 이혼했다. 그 무렵 미녀 골퍼 고가 미호와의 염문설이 다시 흘러나왔다.
이란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에서 뛴 7시즌 동안 93승 38패 평균자책점 1.99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1268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1250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2007년에는 최고 투수에게 수여되는 사와무라상의 주인공이 됐으며 2011즌에는 18승 6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한 다르빗슈는 독점 협상권을 따낸 텍사스와 6년간 총액 6000만 달러(약 681억5400만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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