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빨간 고수머리 백장미…'동화처럼'

빨간 곱슬머리의 '백장미' 역이다. 냉철하고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 자책을 일삼는, 눈물이 많고 여린 캐릭터다.
최윤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당찬 새색시 '최호정'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는 "단막극 도전을 통해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보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많은 사람을 감회에 잠기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화처럼'은 1990~2000년대 초 주요사건들을 배경으로 엇갈린 사랑 앞에 흔들리는 남녀의 사랑을 다룬다. '백장미'는 대학 시절 계속 얽혔던 '김명제'(이천희)를 직장생활 중 조우, 운명적 만남을 이어가다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후속으로 17일 밤 11시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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