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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지구 36홀 대중골프장 올 상반기 개장"

등록 2017.02.20 0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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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내 조성 중인 36홀 규모의 대중제골프장이 올해 상반기 중 개장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웅동지구 대중골프장 전경.2017.02.20.(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내 조성 중인 36홀 규모의 대중제골프장이 올해 상반기 중 개장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웅동지구 대중골프장 전경.2017.02.20.(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내 조성 중인 36홀 규모의 대중제골프장이 올해 상반기 중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사업은 경남개발공사(64%)와 창원시(36%)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진해오션리조트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수도동 일원 225만8000㎡에 3461억원을 투입해 2003년부터 2018년까지 민간개발방식(BOT)으로 개발한다.



 민간사업자는 2018년 말까지 자기 자본으로 복합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해 오는 2039년까지 임대·운영하며, 임대 기간 만료 후 사업시행자에게 시설물을 기부하게 된다.

 사업자는 단계별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36홀 규모의 대중제골프장은 올해 상반기 중 개장할 예정이며, 호텔&리조트빌리지, 스포츠파크, 외국인 학교 등은 2018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에 이른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개장 예정인 36홀 골프장은 체육시설법(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원 모집을 하지 않는 대중제골프장으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웅동지구 골프장은 창원지역의 유일한 대중제골프장으로 회원제골프장 이용 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이 부과되지 않아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도 우수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대중제골프장에서는 골프장 운영업체뿐만 아니라 예약대행업체가 일반 이용자보다 배타적 우선 사용 권리를 부여하거나 1년 이상 기간 약정 등이 명시된 유사회원권을 판매하는 행위는 체육시설법을 위반한 행위가 된다"면서 "이러한 위법한 영업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유사 골프회원권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회원 모집 행위에 현혹되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의 선도사업인 대중제골프장이 개장하면 창원지역뿐만 아니라 최근 개통된 신항 제2 배후도로를 통한 김해, 부산 등 인근 지역의 골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단계별 사업계획에 따라 내년 말까지 수변 문화테마파크, 스포츠파크, 오토캠핑장 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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