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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웅산 수치 2017APCS 기조연사로 초청

등록 2017.03.12 11: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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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을 기조연사로 초청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박영순 정무특보를 비롯한 대표단이 양곤시를 방문해 마웅 마웅 소(Maung Maung Soe)시장을 만나고 2017APCS 참여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단은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이 2017APCS 기조연사로 대전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권선택 시장의 친서도 전달한다.

 대표단은 이와 함께 양곤시와 우호협력 체결 추진을 위해 협의하고,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방문해 국제원조(ODA)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양곤시는 2005년까지 미얀마의 수도였으며, 미얀마의 최대도시로 전체 교역의 80%를 차지하는 경제 중심 도시다. 면적은 대전시와 비슷하며, 인구는 3.4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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