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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청경선, 정오기준 3,505명 투표참여

등록 2017.04.04 1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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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에 참가한 당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7.03.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에 참가한 당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7.03.28.  yulnet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 마지막 순회경선인 대전·충남·충북·세종권역 현장·투표소투표가 4일 시작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투표를 마지막으로 7차례에 걸친 순회경선을 끝내고, 지난 3~4일 진행된 여론조사결과를 20% 비율로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거점투표소인 대전 한밭체육관을 비롯해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 총 29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총 3,505명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TK·강원권역 경선에서의 참가자 폭과 유사한 수치다.



 앞서 총 6차례에 걸쳐 치러진 서울·인천, 경기, 영남, 호남 등 순회경선에서의 누적 투표 참가자 수는 17만4,258명이었다. 국민의당은 충청권역 경선에 시민들의 대폭 참여를 끌어내 총 투표자 2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지만, 평일인데다 당원 밀집도가 높지 않은 지역이라 실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난 6차례의 경선에선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누적기준 71.95%의 득표율로 압도적 연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쥔 상황이다. 안 전 대표 측은 충청권에서 치러지는 이날 경선에서도 압도적 득표율을 달성,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에 대한 '대항마' 입지를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에 참가한 당원들이 외부에 설치된 후보 현수막을 살펴보고 있다. 2017.03.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에 참가한 당원들이 외부에 설치된 후보 현수막을 살펴보고 있다. 2017.03.28.  yulnetphoto@newsis.com

 안 전 대표는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중도포기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선 패배로 무주공산이 된 충청권의 '대안후보'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영호남과 달리 대통령 배출 이력이 없는 충청권 민심을 파고들겠다는 것이다. 안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백분토론에서 반 전 총장에 대한 중용 의사를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충청 쪽에선 반 전 총장이 중도포기를 하고 안 지사의 민주당 후보 선출도 무산되면서 일반 시민 상당수가 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쪽으로 이동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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