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앞두고 버스정류장 광고모델이 된 경찰 아버지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정년퇴직을 앞둔 경찰관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응원의 광고를 한 사실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감동을 주고 있다. 광고의 주인공은 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천용 경위다. 사진은 버스정류장에 내걸린 광고다. 2017.06.12.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고의 주인공은 대구 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천용 경위다.
광고는 30여 년간 경찰관으로 생활하며 묵묵히 사회와 가정을 지켜 온 아버지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아들 김성진(29)씨가 깜짝 선물로 준비한 것이다.
성진씨는 복현지구대 인근에 있는 버스정류장 2곳에 '아버지, 당신의 은퇴가 아쉬움보다 환희로 가득 했음 좋겠습니다.'라는 내용 등의 광고를 설치했다.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정년퇴직을 앞둔 경찰관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응원의 광고를 한 사실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감동을 주고 있다. 광고의 주인공은 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천용 경위다. 사진은 대구 북구 복현우체국앞에있는 버스정류장 광고판이다. 2017.06.12.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고 사진은 김 경위가 순찰차 옆에 서 있는 모습이었다.
김 경위는 한동안 광고판을 바라보며 대한민국 경찰로서 국민을 위해 살아온 자신의 삶을 뒤돌아봤다.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정년퇴직을 앞둔 경찰관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응원의 광고를 한 사실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감동을 주고 있다. 광고의 주인공은 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천용 경위다. 사진은 대구 북구 경북대의 북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광고판이다. 2017.06.12.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한편 김 경위는 오는 30일 30년간 함께 해온 경찰 근무복을 벗고 인생의 2막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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