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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를 만끽하고 싶다면" 에버랜드 '핼러윈 3대 체험'

등록 2017.10.23 1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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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에버랜드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핼러윈 거미·곤충 특별전'에서 사육사들이 거미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2017.10.23.(사진 = 에버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에버랜드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핼러윈 거미·곤충 특별전'에서 사육사들이 거미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2017.10.23.(사진 = 에버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에버랜드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리얼 호러, 해피 핼러윈, 가상 호러 등 3대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핼러윈 데이는 고대 켈트인의 풍습에서 유래해 10월의 마지막 날 유령이나 괴물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이웃집에 찾아가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라는 의미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외치며 사탕을 요구하는 축제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 5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연다. 

 ◇ '짜릿한 핼러윈' 블러드시티에서 리얼 호러 체험

 에버랜드가 스릴 있고 짜릿한 핼러윈 데이를 위해 추천한 블러드시티 '리얼 호러' 체험은 규모 자체로 웅장함을 뽐낸다. 
 


 블러드시티는 약 10만㎡(3만여 평)의 부지에 실물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했고, 좀비가 습격한 버스, 폐자동차도 실제 차량을 활용해 재현했다. 마치 거대한 호러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한다.

 여기에 실감 나는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 명이 곳곳에서 출몰한다. 좀비들이 거리에 등장해 습격하는 '크레이지 좀비 헌트'가 매일 밤 펼쳐진다.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에버랜드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좀비 연기자들이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 짜릿한 공포 연기를 하고 있다.2017.10.23.(사진 = 에버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에버랜드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좀비 연기자들이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 짜릿한 공포 연기를 하고 있다.2017.10.23.(사진 = 에버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어두컴컴한 미로에서 좀비가 깜짝 등장하는 '호러메이즈'와 사자, 호랑이, 불곰이 있던 자리를 좀비로 가득 채운 '호러사파리'는 호러 마니아들의 인기가 높아 사전 예약해야 할 정도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블러드시티는 2010년 국내 처음 호러 컨텐츠를 선보인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 에버랜드가 그동안의 호러 컨텐츠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공포 체험존"이라고 설명했다.
 
 ◇ 온 가족이 즐기는 '해피 핼러윈 체험'

 에버랜드는 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피 핼러윈 체험존'도 마련했다.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 명의 핼러윈 캐릭터가 행진하는 '해피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가 매일 펼쳐지고, 요정들이 어린이들에게는 달콤한 사탕을, 어른들에게는 씁쓸한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 선보인다.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 님프가든에서는 유령 퇴치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마녀 빗자루 공 굴리기, 몬스터 볼링, 주사위 던지기 등 다양한 핼러윈 게임에 참여해 주어진 미션을 성공하면 사탕 선물을 받는다.

 동물원에서는 핼러윈과 어울리는 거미, 전갈, 지네 등 이색 절지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사육사와 함께 체험하는 '핼러윈 거미·곤충 특별전'이 열린다.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에버랜드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에서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 명의 핼러윈 캐릭터가 행진하는 '해피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2017.10.23.(사진 = 에버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에버랜드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에서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 명의 핼러윈 캐릭터가 행진하는 '해피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2017.10.23.(사진 = 에버랜드 제공)    photo@newsis.com

◇ 실제 좀비는 No, '가상(VR) 호러' 체험

 실제로 좀비와 마주치는 공포 체험이 망설여지는 이들을 위해서는'가상(VR) 호러' 체험을 준비했다.

 에버랜드는 5G시대의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통해 이색 핼러윈 체험을 할 수 있는 SK텔레콤 5G 어드벤처 '헌티드 하우스'를 블러드시티에 설치,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한다.  

 헌티드 하우스에서는 VR을 착용한 채 어두운 방에서 귀신과 마주치거나, 마녀의 빗자루를 타고 좀비들을 피해 하늘을 날아보는 등의 가상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다.

 호러 티익스프레스 옆에 마련된 'VR 어드벤처 체험관'에서는 VR을 착용한 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4D 시뮬레이션 의자에 앉아 에버랜드 인기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를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에버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이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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