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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민생·경제 초점

등록 2019.07.05 0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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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원내사령탑 오른 뒤 공식적인 국회 데뷔전

"문제는 경제, 해법은 정치"...경제 정책 전환 촉구 전망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2018.02.0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2018.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지난 5월15일 바른미래당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이후 첫 공식적인 국회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문제는 경제, 해법은 정치'라는 키워드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확대재정 정책이 초래한 경제위기의 본질을 진단하고 경제 회생을 위한 근본적인 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그는 정부의 근거 없는 경제 낙관론을 문제로 부각시켜 경제 정책 대전환을 촉구하고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서도 경제 인식 전환 없이는 면피성에 불과하다며 비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빈부 격차와 청년 실업 문제, 노동 유연성 문제 등도 지적할 전망이다.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등 외교 안보 현안도 언급될 예정이나, 대부분 연설 내용이 경제 이슈로 채워질 전망이다. 민생 경제 문제에 집중해 바른미래당의 대안 정당 면모를 앞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해 2월 바른정당 원내대표로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바 있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지난 3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에 이어 이날 오신환 원내대표 순으로 마무리된다. 다음 주에 시작하는 대정부질문은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10일 경제, 11일 교육·사회·문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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