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구 개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자 접수
【대구=뉴시스】‘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내년 10월경 대구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달 16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8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한 자동차의 주행모습이다. 2019.07.15.(사진=대구시 제공) [email protected]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대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돼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서 국내 최초로 실도로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의 웨이브(WAVE) 통신기술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 기술을 연계해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된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참가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골목길·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총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한 2억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우승팀에게 대통령상(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5000만원), 3위팀에게는 대구시장상(3000만원), 4위 및 5위 팀에게는 각 1000만원을 수여하며 해외연수 등 특전도 별도 검토 중에 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팀은 접수 기간에 이메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대구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