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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비 계속…내일 제주 '링링 북상' 최고 300㎜

등록 2019.09.05 1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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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도·충남·전라도·제주도 호우특보

중부지방·전라도·제주도 내일까지 돌풍동반 비

기상청 "내일 태풍 '링링' 북상으로 제주도영향"

【성남=뉴시스】박미소 기자 = 전국에 가을장마가 내리고 있는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밝혔다.2019.09.05. misocamera@newsis.com

【성남=뉴시스】박미소 기자 = 전국에 가을장마가 내리고 있는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밝혔다.2019.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5일 오후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6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현재 서울·경기도·강원도·충남·전라도·제주도의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내일까지 중부지방·전라도·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며 "남부지방은 밤, 경상동해안은 아침부터 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오후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전라해안·제주 등 지역에서 30~80㎜ 가량이며, 많게는 120㎜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충청도·전라내륙의 경우 20~60㎜, 경상도는 10~40㎜ 정도 비가 예상된다.

다만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제주도에는 6일부터 이튿날까지 100~200㎜, 많은 지역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6~31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이울러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과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항해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6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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