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중동 내 미군 표적" 솔레이마니 관련 보복 경고
"대가 치를 것"
[테헤란=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최정예 쿠드스군을 이끌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오른쪽)이 사망했다. 2016년 2월11일(현지시간) 솔레이마니가 이란 혁명 기념 연례 집회에 참석한 모습. 2020.01.03.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이날 연설에서 솔레이마니의 사망과 관련해 미군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미군 기지, 군함, 군인 등을 포함한 중동 내 미군이 "공정한 표적(fair targets)"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미국 정부는 공습을 통해 솔레이마니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솔레이마니가 임박한 공격을 모의하고 있었다면서 미국이 전쟁을 멈추기 위해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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