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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접종 47만명 늘어…50대 후반 22.8% 접종(종합)

등록 2021.07.29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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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접종률 35.8%, 완료율 13.7%

50대 접종, 화이자·모더나 사용

어제 잔여백신 접종 8만3582명

내일 '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발표

백신 1차접종 47만명 늘어…50대 후반 22.8% 접종(종합)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어제 하루 47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신규 접종했다. 지난 26일 50대 후반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접종률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55~59세 연령층 8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으면서 접종률 22.8%를 기록했다.

정부는 다음 접종대상자인 18~49세 등을 포함한 8월 접종 계획을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접종률 35.8%, 접종완료율 13.7%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47만7853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838만2137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53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5.8%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완료자'는 4만 86명 늘었다. 전 국민의 13.7%인 701만8654명이 접종을 마쳤다.

50대 접종에는 4주 간격으로 접종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740명이며 백신 접종 완료자는 4384명 추가됐다. 이중 2차로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은 2239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4808명, 접종 완료자는 2만9583명 늘었다. 접종 완료율은 46.5%다. 모더나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9만2305명, 2차 접종자는 6119명 늘었다.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접종률 100%를 달성해 추가 접종자가 없다.

[서울=뉴시스]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1차 접종자는 47만7853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838만2137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53일간 전체 인구의 35.8%가 1차 접종을 받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1차 접종자는 47만7853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838만2137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53일간 전체 인구의 35.8%가 1차 접종을 받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55~59세 1차 접종률 22.8%

접종 대상별 접종률은 1차 접종 74.2%, 접종 완료 28.3%다.

지난 26일 대규모 접종이 시작된 55~59세는 80만8918명이 1차 접종을 마쳐 1차 접종률 22.8%다.

우선 접종 대상 접종률은 ▲요양병원 84.0%(72.5%·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88.0%(78.7%) ▲노인시설 등 95.8%(81.4%) ▲장애인·노숙인·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 90.7%(84.1%) ▲만성 신장 질환자 81.1%(60.5%) ▲호흡기 장애인 76.4%(0.1%) 등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86.2%(84.5%) ▲70~74세 85.0%(0.02%) ▲65~69세 85.0%(0.03%) ▲60~64세 85.%(0.03%) 등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치료병원 97.9%(97.7%)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95.3%(88.8%)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86.5%(70.6%)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79.3%(65.7%)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6.9%(81.2%) ▲사회필수인력 83.8%(67.7%) 등이다.

지난 19일부터 접종 중인 고3 및 고교 교직원의 접종률은 91.8%다. 이보다 앞서 13일부터 접종 중인 교육 및 보육 종사자와 지자체 자율접종 비율은 각각 55.9%, 41.5%다.

어제 하루 잔여백신 접종 8만3582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35.8%를 나타낸 29일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35.8%를 나타낸 29일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29. [email protected]

어제 하루 당일신속예약과 예비명단을 통해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8만3582명이다.

카카오·네이버 예약을 통해 2만6217명이 잔여백신을 접종했다. 1만4666명은 화이자, 1만1551명은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우선접종대상자(60~74세)가 포함된 예비명단을 통해 접종한 5만7365명 중 3만9538명은 화이자, 1만7827명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아스트라제네카 135만9600회분, 화이자 455만2600회분, 모더나 62만1300회분 등 총 653만3500회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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