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앤,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자동차생활 플랫폼기업 오토앤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앤의 총 공모주식수는 287만7579주로, 공모 희망 밴드가는 4200원에서 48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조달되는 공모예정금액은 약 121억원에서 약 138억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541억원에서 약 618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예정일은 다음달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예정일은 같은달 14~15일이다. 계획대로 공모일정을 소화 할 경우, 12월 중에 상장이 예상된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이번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올해 안 상장을 목표로 삼고 전사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서 시장에 애프터마켓과 비포마켓을 잇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문 플랫폼 기업 오토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토앤은 지난 2008년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2년 스핀오프 한 기업이다. 자동차 전문 플랫폼 기업을 모토로 설립돼 차량용품 소싱 2만여개, 오프라인 장착점 네트워크 1만여개를 구축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캐스퍼 등 전기차와 신차 관련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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