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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이재명, 종전선언 반대 친일로 몰아…국민 갈라치기"

등록 2021.12.12 16: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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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진전 없는 종전, 안보 위협"

"북핵 기정사실화하고 동맹 무력화"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30일 서울 중구에서 오찬 회동을 마치고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9.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30일 서울 중구에서 오찬 회동을 마치고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이재명 후보가 종전선언 반대를 친일로 몰고 가는 것은 오직 표를 얻기 위한 이재명식 '갈라치기'요 '국민 속이기'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 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국민 갈라치기도 서슴치 않는 이재명 후보의 편가르기 언행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와 진정한 한반도 평화 보장 없는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것이 '친일 반역행위'라니"라며 "아무리 이 정권 사람들이 '친일'을 전가의 보도로 휘둘러 왔지만 종전선언과 친일 반일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비핵화 진전 없는 섣부른 종전선언은 오히려 북한 비핵화를 어렵게 하고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정략에 불과하다"며 "정략적인 종전선언은 오히려 북핵을 기정사실화하고 주한미군 철수론을 촉발시키고, 한미동맹을 무력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을 찾아 '저는 문재인도 아닙니다'라며 문 대통령과 차별화에 여념이 없었다"며 "진정 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 '정략적인 종전선언 추진 반대'부터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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