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 54.8%…수도권은 56%
잔여 병상 780개…재택치료 대상 2만618명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해 12월27일 오전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6. [email protected]
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1726개 중 946개(54.8%) 병상이 사용 중이다.
잔여 병상은 모두 780개다. 수도권의 경우 전체 1186개 병상 중 664개 병상(56%)에서 환자를 치료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57개, 인천 57개, 경기 308개는 바로 입원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세종은 1개, 경북 3개, 전남 7개 등 4개 시·도에 한 자릿수로 남아있다.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거나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된 환자 치료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4.8%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 1769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1003개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에 1만4849개가 확보된 상태로, 확진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은 9171개(61.8%)가 있다.
6일 0시 기준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증·무증상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가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43.5%다. 추가로 수용 가능한 인원은 1만1616명이다.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하는 코로나19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6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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