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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당선인, 기재 추경호·국방 이종섭·국토 원희룡 등 8명 발탁(종합)

등록 2022.04.10 13:28:22수정 2022.04.10 14: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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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호영, 문체부 박보균, 산자 이창양

여가부 김현숙, 과기부 정호영 각각 내정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정부 조직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정부 조직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이지율 권지원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이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원팀'을 이끌어갈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재선 의원이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국회 기재위 간사, 국회 예결특위 간사 등을 맡기도 했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외교·안보의 한 축인 국방부 장관에 오른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은 예비역 중장이다. 현재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을 맡아 국방분야의 국정과제를 담당하고 있다.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발탁됐다. 국토부 장관에 오르게 된 원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로 출마한 후 윤 당선인이 후보로 확정되자,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공약 정책 실무를 총괄했다.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해 '대장동 1타 강사'로 불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희룡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2022.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희룡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2022.04.08. [email protected]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가 낙점 받았다. 김 특보는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위원회에서 여성공약을 설계하는데 관여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했고 박근혜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지낸 바 있다. 

이밖에 첫 문체부 장관에는 중앙일보 부사장을 지낸 박보균 당선인 특별고문이 내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로 활동중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발탁됐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이 낙점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지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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