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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센코, 수소경제 안전 책임질 대표 기업"

등록 2022.07.15 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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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센코, 수소경제 안전 책임질 대표 기업"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증권은 15일 센코에 대해 수소경제의 안전을 책임질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센코는 국내 유일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양산 기업으로 현재 약 160여개의 가스센서 관련 특허·인증을 보유 중이며, 약 80여종의 다양한 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초로 초소형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개발에도 성공했고, 이런 기술력은 약 1000여곳에 달하는 고객사 숫자로 검증됐다"고 말했다.

누출된 가스를 감지하는 가스센서는 크게 광학식, 접촉연소식, 반도체식, 전기화학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센코가 주력하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는 전해질 내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산화환원 화학반응이 발생하면 이때 발생하는 전류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나 연구원은 "따라서 별도의 공급 전력이 필요 없고, 다른 가스에 대한 간섭이 적고, 전류 값을 통해 가스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센코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의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 인프라 내 수소 유출 감지 센서를 납품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현재 우리나라 수소 모빌리티 주변 인프라에 수소센서를 납품 중이며, 향후 수소 인프라 저변 확대에 따른 수소센서 수요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수소경제의 안전을 책임질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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