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문화자치 정책마켓' 29일 개최

'문화자치 정책마켓' 포스터.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의정부몽실학교에서 시민의 목소리로 만든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는 '문화자치 정책마켓'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자치 정책마켓'은 지난 3년간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발굴된 지역이슈와 현안이 담긴 정책 아이디어 30개을 공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민이 문화를 향유하는 것을 넘어 문화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제척으로 ▲시민당사자 정책아이디어 홍보 및 판매 ▲의정부몽실학교와 문화시민네트워크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지역이슈 라운드테이블 ▲2022년 의정부 문화자치활성화사업 공유테이블 등이다.

이밖에도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시민 공감투표 ▲정책 아이디어 구매 퍼포먼스 ▲업사이클 빗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 ▲타로 부스 및 마술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시민이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정책입안자와의 만남의 장으로, 문화도시 의정부 제4차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대한 공유의 장이 될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몽실학교 청소년자치회, 의정부시 청년협의체, 의정부 청소년교육의회 등의 대표자로 기획단을 구성해 기획·운영함으로써 청소년, 청년, 시민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은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1시에 여는 공연으로 시작해 정책입안자들의 다짐을 선포하는 인사말이 진행될 예정이며, 폐막식에서는 시민공감 투표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소식은 문화도시 의정부 네이버 블로그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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