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출정식서 펑펑 운 삼성생명 '윤예빈' 새기고 뛴다
국가대표 윤예빈, 9월 월드컵에서 왼 무릎 십자인대 부상 시즌아웃…회복까지 1년
새 시즌 유니폼에 윤예빈 이름과 등번호 4번 새겨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2022~2023시즌 유니폼 (사진 = 용인 삼성생명 제공)](https://img1.newsis.com/2022/10/24/NISI20221024_0001113258_web.jpg?rnd=20221024155114)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2022~2023시즌 유니폼 (사진 = 용인 삼성생명 제공)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가드 윤예빈(25·삼성생명)은 착잡한 심정으로 매일을 보내고 있다.
코트에 설 수 없다. 윤예빈은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월드컵에서 왼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
왼 무릎 십자인대 파열 및 반월판 손상 진단을 받았다. 복귀 시기는 내년 10월로 보고 있다. 1년을 통째로 회복과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2022~2023시즌 유니폼 (사진 = W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2/10/24/NISI20221024_0001113259_web.jpg?rnd=20221024155129)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2022~2023시즌 유니폼 (사진 = WKBL 제공)
최근 삼성생명의 출정식은 눈물바다였다. 시즌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윤예빈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이 많았다.
삼성생명 구단은 새 시즌 유니폼 상의 측면에 '예빈이와 함께(WITH YEBIN)'라는 문구와 등번호 4번을 새겼다.
![[시드니=AP/뉴시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윤예빈이 24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드리블하고 있다. 2패를 기록 중이던 한국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99-66으로 꺾고 여자월드컵 12년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2022.09.25.](https://img1.newsis.com/2022/09/24/NISI20220924_0019283556_web.jpg?rnd=20220925102054)
[시드니=AP/뉴시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윤예빈이 24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드리블하고 있다. 2패를 기록 중이던 한국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99-66으로 꺾고 여자월드컵 12년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2022.09.25.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윤예빈은 180㎝ 장신 가드로 전력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10.9점 5리바운드 2.9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 성장세에 속도가 붙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