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PNP네트워크,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맞손'
취업교육·프로그램 지원, 현장실습 학점인증제 등 산학협력 공조

[오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와 설계전문 반도체기업인 PNP네트워크㈜가 반도체 관련 분야 인재양성·산학교류 협력에 나섰다.
세부적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취업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취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공동 지원 협력 ▲반도체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현장 실습 학점 인증제에 따른 인재 육성 등을 서로 공조할 계획이다.
한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거점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평택지역 반도체 특구를 대상으로 평택고용센터와 협업해 채용설명회, 교육사업, 진로박람회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PNP네트워크 김용훈 대표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자동차 반도체와 보급형 반도체가 2026년도까지 연 53%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신대와 함께 많은 인재를 육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현재 반도체 학과 신설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PNP네트워크의 축적된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도 산학협력의 차원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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