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호·김수자·구본창…호주 미술관서 한국 작가들 잇단 전시
[서울=뉴시스] 서도호 작가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 Min Jung Lee. (사진=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2022.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호주현대미술관은 내년 2월28일까지 서도호 개인전 'Do Ho Suh'를 개최한다. 서 작가 대표작인 Hub 시리즈와 Staircase-III,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동안 한국계 재즈 드러머 클로이 킴의 공연, 한국영화 상영회, 청소년·가족 참여형 워크샵, 런치 타임 토크 등 한국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미술관은 '시드니 모던 프로젝트'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일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개관한 신관에는 '보따리' 시리즈로 유명한 김수자 작가의 대형 설치미술 작품 '마음의 기하학(Archive of mind)'과 구본창 작가의 달항아리 사진 작품들('Moon Rise III', 'AAM 01')이 전시돼 있다.
[서울=뉴시스] 구본창 작가 달 항아리 시리즈 ©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Zan Wimberley. (사진=주시드니한국문화원,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Zan Wimberley 제공) 2022.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희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은 "호주 주요 박물관·미술관의 신축과 증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한국 유명작가의 전시는 다른 대형 전시와 작품 소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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